전북대, 개교 77周 '드로잉 작품 공모'…총 상금 2천만 원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학의 위상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총 상금 2천만 원 규모의 캠퍼스 드로잉 공모전을 갖는다.

공모 주제는 전북대 캠퍼스의 사계를 표현하거나 캠퍼스의 풍경, 행사 등 전북대만이 가진 가치를 표현한 작품, 아름다운 캠퍼스 공간과 사람이 공존하는 유화나 수채화, 색연필화, 펜화, 목탄화 등의 회화 작품이 응모 대상이다. 태블릿이나 디지털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출품작 규격은 10호 이상으로, 1인당 4점 이내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2점 이상 출품할 경우 계절을 달리한 작품이어야 하며, 1명의 작가가 출품한 모든 작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점만 최종 선정한다. 응모 자격은 드로잉 작가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차 접수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수는 9월 9일~20일 오후 5시 마감이다.

1차 접수에서는 신청서와 사진 화소 300dpi 이상의 작품 사진파일(jpg 또는 png)을 공모전 누리집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출하고,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5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2차 접수에서는 1차에서 선정된 25점의 작품의 원본을 유리를 끼우지 않은 작품액자 또는 캔버스 프레임 형태로 방문 또는 우편(5489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1층 홍보실)으로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0월 2일,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전북대 개교 77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개교 77주년 행사 주간에 전북대박물관 등에 전시되며, 전북대가 제작하는 2025년 달력에도 활용된다. /hk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