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아·태경제협력센터와 2025 APEC 경제인행사 논의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방한한 아·태경제협력센터(NCAPEC) 모니카 웨일리 회장 등 회장단 인사 및 주요 회원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CAPEC는 APEC 역내 기업활동 및 기업인 간 교류 지원을 위해 창설된 미국 기업인 단체다.

이날 면담에서‘APEC CEO Summit’을 비롯한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개최 예정인 경제인 행사에 대한 미국 측 경험을 공유받고 내년 APEC에 대한 미국의 재계 관심사를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그간 한국의 2025 APEC 준비 상황과 APEC 역내 ▲지속가능한 공급망 ▲인공지능(AI) 협업체계 구축 등 산업부 주요 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내년 한국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APEC정상-ABAC위원 간 대화’및‘APEC CEO Summit’등 경제인 행사에 대한 미국의 노하우 전수 등 한국 ABAC 사무국인 대한상의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NCAPEC 측은 ▲디지털통상규범 정립과 ▲공급망 회복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건의하며 2023년 미국 APEC 경제인행사 개최 경험을 공유했다.

정 본부장은 산업부가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을 통해 다양한 민관교류 행사를 개최해 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보다 더 강화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 이후에도 대한상의와 협력해 유의미한 경제인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sb413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