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1억 5천만 원 장학금 전달
6일 충청남도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미래세대 육성 장학금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스타벅스는 지난 8월 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3,000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지난달 11일 체결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매년 3,000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중 매년 10여 명을 선발해 지급되며, 장학금은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또한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같은 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에 자리한 안국동 별궁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하며 국가유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전국 국가유산에서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전개한 안국동 별궁은 순종의 왕세자 책봉을 위해 건립된 조선시대 왕실 별궁이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왕실 별궁 건축물로, 지금은 국가유산 분야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 공간, 전시, 전통방식의 성년의 날 행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은 “스타벅스의 국가유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 수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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