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텐 '바이오 신약 소재' 건양대병원 '임상 연구' 승인

전국 입력 2024-08-12 09:29:19 수정 2024-08-12 09:29:1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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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에 '텐큐민에스플러스' 면역 활성 변화 연구
대장암 환자 34명 면역력 연구…내년 7월17일까지 진행

[사진=바이오텐]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 이전으로 바이오 신약 소재 개발에 한창인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이 대장암 환자에 대한 텐큐민에스플러스(TSP)의 면역 활성 변화 연구를 위한 건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은 '대장암 환자에 대한 텐큐민에스플러스의 면역 활성 변화에 대한 연구'를 건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위원회(IRB)로부터 승인받아 건양대학교 종양내과에서 항암치료 중인 대장암(선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해당 임상 연구는 시험 물질(TSP)의 대장암 환자 대상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면역 임상 데이터 구축으로 승인일로부터 내년 7월 17일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건양대학교병원 IRB승인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텐큐민에스플러스(TSP)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텐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 바이오텐이 전용실시권을 보유한 물질이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증, 암, 비만, 당뇨 등에 예방이나 면역효능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된 커큐민을 포함하는 커큐미노이드계 화합물의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시킨 소재다.


바이오텐은 기업 설립 12년만인 지난해 10월13일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바이오텐는 2010년 10월 설립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난용성 천연물질의 수용화 기술(WIN-T)에 기반한 소재개발을 비롯, 건강식품 및 보조사료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공공연구기관과 지방 중소기업이 협업해 공동연구, 특허출원·등록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성공적 사업화로 '공공-민간 연계·협력 사업' 모범 사례로 꼽힌다.


바이오텐은 2022년 2월에는 식약처에 식품 소재로 등록된 핵심소재 '텐큐민에스플러스(TSP)'의 코로나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핵심소재에 대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료 가능성을 연구한 국내 연구진 논문이 국제면역약리학회지에 2023년 2월호에 게재되면서 남다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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