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갤러리 '창작과 소통의 장' 지역 작가들 견인하나

전국 입력 2024-08-16 09:06:34 수정 2024-08-16 09:06:34 이재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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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 제주지회, 위치 변화 모색 등 빅 피쳐 공간 주도

제주갤러리 원탁회의 현장 사진. [사진=한국미협 제주지회]

[제주=이재정 기자]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제주갤러리의 발전적인 운영을 모색하기 위한 ‘창작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지난 13일 제주 아트플랫폼에서 열린 회의에는 제주갤러리 개관이후 전시에 참여한 작가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갤러리의 명칭, 위치, 공모 선정 방식 등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침체기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설치의 어려움 등으로 공간 변화의 필요성도 제기되기도 했다.


제주갤러리는 2022년 개관 이후 특별기획전, 대관공모 선정 작가전, 초대전 등을 통해 지난 7월말 기준, 관람객 누적인원 6만3,719명을 기록하며 제주 미술을 수도권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에 이번 공간 변화의 필요성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송재경 회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작가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등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 절대적인 재방문 의사를 얻은 제주갤러리의 변화에 도내 예술가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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