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문화재·관광자원 스캐치' 어반스케치&드로잉展

[광주=신홍관 기자] 전남 담양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소재로 스케치한 이색 작품전이 열린다.

‘남촌 어반드로잉전’을 주제로 한 8명의 작품이 담양 남촌미술관에서 오는 24일부터 선을 보인다.

남촌 어반드로잉전은 담양을 중심으로 광주 등 주변 관광지와 도심을 소재로 평소 작품활동을 해 온 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 8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9월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어반도로잉전에 출품되는 강성용 작가의 작품. [사진=도록]

어반스케치&드로잉은 도시의 순간을 포착해 시각화하고 색채와 형태로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을 의미한다. 

강성용, 김득심, 김숙, 문승일, 서동환, 조미영, 조순옥, 조혜경 작가들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소쇄원 ▲광풍각 ▲죽녹원 ▲가마골 용소 등 관광지와,  ▲담양 장날과 광주 소촌동 철길옆 풍경 등 1인 5점씩을 출품했다.

배선임 남촌미술관장은 “그리는 즐거움을 종이에 담았던 어반드로잉 결실을 남촌미술관에서 열게 됐다”면서 “문화재와 먹거리가 풍성하고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이곳 담양을 주제로 한 남촌 어반드로잉전 작품을 감상하는 방문객에게는 큰 행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