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전에 집 사자”…분양가 치솟자 내 집 마련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08-21 09:00:00 수정 2024-08-21 09: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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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투시도. [사진=SM경남기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에 나선 무주택자가 2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 이전등기(매매)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지역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총 4,051명으로 집계됐다. 20225(4,69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 더 늦기 전에 사야 한다라는 심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1,304만원에서 금리가 급격하게 오른 20221,500만원대로 뛰었다. 2023년에는 1,800만원으로 올라섰으며, 올해 1,900만원대를 돌파했다. 3년 전 대비 약 51% 오른 수치다.

 

상황이 이렇자 가계대출 증가세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증가폭은 444,346억원 552,278억원 653,415억원 771,660억원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가 견인하고 있다. 7월 말 주담대 잔액은 5597,501억원으로 전월 대비 무려 75,97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은행들이 월별 대출 잔액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증가폭을 합산하면 298,579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딤돌, 신생아 특례, 생애 최초 대출 등 저금리 정책 상품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서울의 경우 집값 부담이 높아지면서 경기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M경남기업이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 8월 분양 예정인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가 주목받고 있다. 태전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단지는 태전분기점(JC)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 14, 강남 31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수서~광주선, GTX-D노선, 경강선 연장사업 등 교통호재가 대거 예정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지하 2~지상 284개 동, 전용면적 84, 40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관심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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