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렌, 차세대 ‘아미노산 구조 기반의 보존기능성 항산화제’ 개발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24-08-27 12:12:43 수정 2024-08-27 12:12:43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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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렌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와 NDA협약을 맺고 저탄소 기반의 지속가능 공법을 개발해 천연유래 유기물질에 천연추출물을 물리적으로 합성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타입의 화장품용 항산화제 ‘AMETAIN-D(코코일알지닌단델리오네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에서 보존제는 제품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또는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원료∙물질로 화장품이 보존되는 기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세균, 진균과 같은 미생물의 오염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해 사용기간 동안 미생물에 의한 부패, 변질 등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보존제는 화장품부터 식품, 음료, 제약 등 많은 소비재에 사용되고 있다.


루트렌이 개발한 보존기능성 항산화제는 아미노산 구조 기반으로 인체 친화적이며, 인체 흡수시 항균작용 이후 폴리페놀과 L-아르기닌, 지방산 등 인체 구성 에너지원으로 완전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내 잔류 화학성분이 없어 클린뷰티 시장에 걸맞는 안전한 성분이다.


업체는 ‘AMETAIN-D‘의 기원 물질이 식품등급의 항균소재로 개발되었던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그 안정성을 입증 받아왔다며, 55℃의 낮은 온도에서의 합성으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으고 작엊자의 안전을 고려해 폭발성 공정이 포함되지 않는 ESG 측면의 공법을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공업폐수가 아닌 생활폐수(소금물)이 배출되는 신개념 공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화장품의 차세대 트렌드에 부합되는 천연지수 및 생분해도에 집중하여 개발하였고 현재는 화장품용으로만 개발 및 테스트과정을 진행하였지만 향후 식품, 음료, 제약 등 더 폭넓은 소비재에도 사용할 수 있게끔 제품 라인의 다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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