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맞이 마음나눔 큰 장' 열어
전주시·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체험부스도 마련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청 노송광장에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행사를 가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회장 김효춘)는 2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제1회 추석맞이 마음나눔 큰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하고, 체험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서원·효자시니어클럽은 각 기관별로 1개의 부스와 공통 홍보부스 1개를 운영하며 송편과 쿠키, 김부각, 누룽지, 뜨개가방, 구이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생산품을 판매했다.
이날 마음나눔 큰 장 행사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행운함 뽑기 이벤트를 통해 커피박탈취제와 수세미, 미니 손세정제, 장바구니 등의 경품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는 노인일자리 관련기관인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와 금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전북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특색있는 기관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노인취업 상담 △어르신 작품 전시 △드론을 활용한 유튜브 실버방송 촬영 등을 진행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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