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 개최
회의 목적에 맞게 매년 운영하던 시책보고회를 예산사업 보고회로 변경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되 눈높이에 맞춘 예산 집행 당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는 매년 운영되던 시책보고회를 개선한 것으로 기존에는 실국별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였으나 이번부터는 실국별로 최대 5건 이내의 핵심안건으로 한정하여 신규 사업 및 확대·개선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등 핵심사항 위주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형 지역소멸대응 정책 수립을 위해 안건 보고에 앞서 실국별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간략히 발표했다.
김진태 지사는 “시책보고회라는 용어는 목적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며, “도민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이번부터는 실제 회의의 목적과 일치되는 예산사업 보고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들도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도정 목표인 ‘인구 200만, GRDP 100조 원 달성’을 중심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됐다.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산업은 그간의 결실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도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방침이다.
폐광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강원 남부권의 사업들은 시기에 맞춰 사업이 추진되도록 각종 경제진흥사업, 특구 사업 등의 로드맵을 확인하며 사전에 면밀하게 준비한다.
이외에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해 강원형 공공주택 확대 공급 등 주거 환경 개선 및 출산과 양육지원 등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진태 지사는 “오늘 보고된 사업들 외에 추진되는 사업들도 예산 투입 규모 대비 효과와 필요성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전하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인구 200만 GRDP 100조 원, 결국 도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늘 도민의 입장에서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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