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참여예산 정책제안대회 성료

전국 입력 2024-09-04 09:34:03 수정 2024-09-04 09:34:0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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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목소리로 채워진 ‘2024년 청소년 참여예산 정책제안대회’ 성료
청소년 및 관계자 130명 참여, 진로·창의분야 ‘청소년자기주도적 프로젝트’ 대상 수상

[사진=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3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청소년 및 관계자 130명이 참여한 ‘청소년참여예산 정책제안대회’를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이 원하는 대구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정책제안 대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정책을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아내, 대구시에 제안하는 정책참여 활동으로 청소년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5개 분야(진로·창의활동, 안전·복지, 문화·생활, 인권·환경, 사회참여)로 나눠 총 19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정책제안 심사를 거친 총 10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다양한 주제로 경합하며 파워풀 대구를 위한 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각 제안 내용에 대해 문제점 이해, 창의성, 활동주체성, 기대효과, 충실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예산제 사전 온라인 투표결과가 가점으로 부여됐다.

청소년참여예산 정책제안대회 결과 대상은 청소년주도적 비비디 바비디부 프로젝트(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가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고립·은둔 청소년 사회동행 프로젝트-사필귀정(북구청소년문화의집 오늘), 청소년디지털 문해력 강화 프로젝트(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앤꿈 물에구름) 2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청소년 셀프리더십 증진 교육(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모해), 대구형 청소년증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청소년이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학교폭력예방 사업-솔리언리더단(북구청소년회관 파이) 3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대구 청소년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달성군청소년센터 대구청소년지킴이들),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교육(경북대학교 웰키즈), 학교밖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어소통능력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대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아동권리위원회), 대구 청소년 공모 아이디어 메타버스 플랫폼(대구의 미래) 4건이 선정됐다.

송시훈 대구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위원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에 제안한 정책들이 시 예산에 반영돼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대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우수한 정책 제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대구행복진흥원도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청소년의 제안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2024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영사항은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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