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낭작은도서관, 설문대 시 연구회 책담회 개최

[제주=이재정 기자] 퐁낭작은도서관(관장 김영숙)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주설화와 시가 만나다’를 제목으로 북토크를 연다. 

이번 북토크는 책담회 형식으로 설문대 시 연구회 소속 7명의 제주 시인들이 제주 설화와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참여 시인은 김순남, 김영숙, 김연미, 김정숙, 김진숙, 장영춘, 한희정 등이고플로어로 참여 하면 구비문학과 현대문학의 만남에 대한 토론을 함께 펼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 설화를 배경으로 한 시 작품을 낭독하고, 김연미 시인의 사회로 관련된 토론을 진행한다. ‘설문대 시연구회’ 이름으로 활동 중인 참여 시인들은 평소  제주 설화를 공부하면서 제주 설화의 시적 형상화를 고민해왔다고 한다. 

이번 책담회는 제주도서관친구들에서 기획한 제주작은도서관네트워크 책 읽는 작은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퐁낭작은도서관뿐만 아니라 도내 여러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책담회는 퐁낭작은도서관 주차장 공사 관계로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공간을 대관해 열리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전 신청 예약을 받는다. /migame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