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수출 상담회 등 진행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0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과 함께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4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자, 섬유 부문 등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 및 투자환경 설명회 △베트남 산업단지 진출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무역청, 꽝남성·박깐성 등 주요 지방성, 7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과 주요 인센티브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일대일 상담회에는 베트남 전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5개 산업단지 관계자가 직접 입주 환경을 소개하고, 품목별 세제 혜택 등 투자 진출 전반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글로벌 통상환경 재편에 따라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연결고리로 부상하면서 대트남 해외직접투자 규모도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 △높은 경제 성장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다양한 자유무역협정 등이 베트남 투자 확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아세안 10개국 투자 진출 현황을 분석해 보면 베트남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총 263억 달러로 그중 73%는 제조업 부문에서 이뤄졌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베트남은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제3대 교역국이 되었고 한국은 베트남에 있어 최대 투자국으로서 우리 기업의 對베트남 직접 투자는 양국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