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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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9-12 16:48:21
수정 2024-09-12 16:48:21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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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이은상기자] 진주시가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신청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진주성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고, 오는 25일 문을 열 예정인 진주대첩광장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진주성 복원을 위해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추진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촉석루에 대한 국가 문화유산 지정 신청 절차를 밟고, 2025년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중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모의당과 창렬사 정비 등 진주성 종합재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진주성 내성의 함옥헌과 운주헌의 복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성 성곽 탐방로 개발과 함께 원도심 재생,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차 부시장은 “진주성 제모습 찾기 사업은 단순히 유산의 보존관리 차원을 넘어 진주시의 미래를 여는 비전”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가 제모습 찾기 사업의 성공에 필수적이며, 행정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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