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7:18:26 수정 2024-09-19 17:18:2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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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경동나비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 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을 선정하며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우선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사람의 건강한 체온을 모티브로 36.5°의 사선 라인을 적용하고 설치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제작했다.

또 콘덴싱 에어컨의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탈 에어케어 제품이다. 또 콘덴싱 기술과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량 전기 요금도 절감하며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적용하고 천장과의 높이 차이를 최소화해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나비엔 3D 에어후드에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의 확산을 막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하여 주방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도록 했다. 소재와 색상은 무광 스테인리스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카본에는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했으며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 했다.

이외에도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소금을 활용해 고염도의 폐수가 발생하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수처리 시스템이 북미의 다양한 수배관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으며 경동나비엔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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