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이탈리아 와인 홍보 캠페인 ‘비바 일 비노 2024’ 개최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Promotion section of the Italian Embassy)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과 와인바, 와인숍 등에서 이탈리아 와인 캠페인 ‘비바 일 비노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인 종주국 이탈리아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위 와인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와인 수출국으로 토스카나, 피에몬테, 베네토, 시칠리아 등 각 지역마다 다양한 포도 품종과 와인 제조 기법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과 유럽연합 간의 자유무역협정 이후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이탈리아 와인 수출은 2,900만 달러에서 8,700만 달러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바 일 비노 2024’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외교부 및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펼치는 와인 홍보 캠페인으로 지난해 여름 성황리에 끝난 ‘비바 일 비노’에 이은 두 번째 프로모션이다.
캠페인 참여 업장은 국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이 엄선한 한식,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와인바, 와인숍 등 총 38개 업체이며, 이탈리아 와인 수입사 역시 28곳에 달한다. 공사는 일반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에서는 이탈리아 와인을 전통과 모던, 퓨전 등 다양한 한식 밥상과 페어링해 맛볼 수 있다. 특히 수입사로부터 제안된 와인 240여 종, 와인 매칭 시음회를 거쳐 선정된 100종의 와인 등 실제 이번 행사에서 총 605종의 이탈리아 와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와인을 곁들인 식사는 물론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와 지역별 특징, 품종 등의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참여 업장을 대상으로 이탈리안 와인 앰버서더 이인순 대표가 직접 이탈리아 와인 교육을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와인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지난 9월 10일 이탈리아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쇼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비바 일 비노 2024’ 킥오프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은 “독특한 품종과 뛰어난 품질의 와인 덕분에 전 세계를 선도하는 이탈리아는 400개 이상의 DOC 및 DOCG 인증 와인은 물론 2,000개의 포도 품종, 20개 지역 전체에 걸쳐 700개의 토착 품종이 있다”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 음식과 이처럼 방대한 페어링 옵션을 제공하는 와인을 갖춘 나라를 찾기 어렵습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비바 일 비노 2024’에 참여하는 업장에서는 다양한 메뉴 구성과 와인 페어링, 할인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자세한 정보는 e-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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