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더 오른다”…주택가격전망지수 3년만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4-09-25 17:40:30
수정 2024-09-25 17:40:30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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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일 뿐 아니라, 넉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합니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은은 최근엔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9월부터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정책들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 폭 자체는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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