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한국고등교육재단 50년…지식의 선순환 이어가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재단은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네트워크 구축, 소속감 고취 등을 위해 매년 홈커밍데이를 열고 있다. 재단이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올해 행사는 부스 체험, 팀 레크리에이션, 빙고 게임 등 재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며 국제학술교류 사업과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으로 재단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매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하는 최 회장은 올해에도 재단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과 장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출범 후 50년간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0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950여 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연다. /hyk@sea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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