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백상포럼] ‘국격 높이는 도시의 힘’…도시경쟁력 강화 모색
‘2024 백상포럼’ 개최…‘국격 높이는 도시의 힘’ 주제
여야 의원 “저출생·빈부격차 등 고질적 도시 문제 해결해야”
성태윤 “정부, 지속가능 미래도시 위해 혁신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기조강연
[앵커]
오늘(8일) 열린 ‘2024 백상포럼’에는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여해 ‘도시의 발전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정부도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성장을 위해 도시 혁신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요. 정치권과 경제·산업계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새로운 도시 모델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서울경제TV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격을 높이는 도시의 힘’을 주제로 ‘2024 백상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여야 의원들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도시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싱크]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
“도시의 발전이 곧 국가 경쟁, 발전이고 도시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저는 시·도간의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산업이 창출된다…”
도시는 저출생과 빈부 격차, 불균형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해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싱크]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구리)
“대한민국이 세계에 내놓을만한 여러 가지 기술적 발전을 이룩해왔지만, 또 한편에서는 많은 문제점도 낳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아마 초저출생이 아닌가… 2024 백상포럼의 소중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 인류사회의 도시 미래를 새롭게 새로운 지평으로 열어가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정부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성장을 위해 도시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도시의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융복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들은 끊임없이 발전해왔고 이제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를 재정비하고 뉴딜사업 등을 통해 기존 도시를 재구조화 하는 등 많은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이외에도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도년 성균관대 미래도시융합공학과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세계 대표 도시인 서울의 현황과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서울경제TV 개국기념 포럼은 서울경제를 창간한 장기영 사주의 호를 따 ‘백상포럼’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장기영 사주는 생전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좋은 창조를 낳는다”고 강조하며 ‘일백 백(百)’ 자에 ‘생각 상(想)’을 호로 썼습니다.
서울경제TV는 백상포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모아 해법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강민우·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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