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16일 개막…“농경문화 체험하세요”
서울 청계광장서 이천쌀문화축제 사전 행사 열려
이천 쌀 활용 각종 먹거리·즐길 거리 ‘풍성’
문화축제 열어 쌀 우수성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앵커]
경기도 이천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매해 ‘이천쌀문화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어린 세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옛 향수를 자아내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는 16일 본격 개막을 앞두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전 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이혜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고소한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
떡판 위에 찹쌀을 올리곤 떡메를 힘차게 쿵 하고 내리칩니다.
우리 전통문화 ‘떡 메치기’를 체험하는 모습.
이천시가 다음 주 개막하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앞두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본 행사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천 쌀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 겁니다.
[인터뷰] 윤석만 / 경기도 수원시
“떡 메치는 것도 재밌었고, 그다음에 이 수건을 내 방식대로 예쁘게 만드는 거 그게 가장 좋았어요”
어린 세대와 외국인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어른들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의 현장.
한국인의 대표 주식인 쌀은 매해 소비량이 줄고 있습니다.
쌀 고장 이천시는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희 / 이천시장
“쌀 소비가 줄어들다 보니까 농민들이 상당히 근심을 하고 있죠. 옛날에 한국인들은 밥심으로 견딘다고 그랬거든요. 밥심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축제를) 홍보시키려고 이렇게 왔는데요. 많이 오셔서 같이 즐기고 먹고 느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이천쌀문화축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 ‘탄소세’ 카드 시동거는 트럼프 2기…국내 철강·자동차 산업 ‘위기이자 기회’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2‘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3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4"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5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6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7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8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9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10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