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카즈닷컴 ‘2024 전기차 톱 픽’ 최다 부문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0-23 11:03:18
수정 2024-10-23 11:03:18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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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압도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우수한 사용성 등을 꼽았다.
또한 아이오닉 6가 가격 대비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하며 최고 가치의 전기차로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으로부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개선된 점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카즈닷컴은 기아 EV9이 뛰어난 3열 사용성, 넉넉한 적재 공간과 더불어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등 3열 전기 SUV에 필요한 장점들을 갖췄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EV9은 모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모델로 이번 수상을 통해 E-GMP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세계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요구하는 상품성과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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