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 등에서 ‘라이딩 챌린지’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4-10-24 13:39:40
수정 2024-10-24 13:39:4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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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 수리, 여행, 교육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 개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상권으로 한강과 인접해 자전거 매니아들에게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천호자전거거리를 중심으로 한강 일대의 다양한 라이딩 코스를 소개하며, 자전거 문화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동구가 후원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코스’와 함께 일반 방문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가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아우르는 약 30km의 경로로 한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코스는 참가자 사전 신청을 진행한 결과 신청 접수에 2,500여 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라이딩 코스’ 참가자는 완주한 후 운영사무소를 방문하면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 코스’는 본인 소유 자전거, 서울 공공 대여 자전거 ‘따릉이’, 도보 등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약 1.5km의 편안한 코스로 구성됐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와 함께 천호자전거거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업종 간의 협력 및 연계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딩 챌린지’를 통해 천호자전거거리와 강동구 한강변의 매력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에서는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방문하고 알찬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행사 기간동안 함께 운영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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