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가계부채 적정 관리"
금융·증권
입력 2024-10-25 00:28:00
수정 2024-10-25 01:07:26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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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과당금리경쟁 지도 강화 등에 나선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한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한 사이 새마을금고가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원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는 것을 금액 상관없이 모든 건에 대해 중앙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강화함으로써 모든 중도금 대출을 중앙회가 사전 검토하도록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면서 무주택자인 서민 등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여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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