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 최종 가이던스 발표…"배터리·배터리소재 수혜"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10:22:29
수정 2024-10-25 10:22:29
이수빈 기자
0개
모듈 세액공제 요건 충족 용이해져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이며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되어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해당 세액공제 조항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으로는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있다.
이번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잠정 가이던스를 기본으로 하나 아래와 같은 점이 달라졌다. 우선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터리 소재 및 핵심광물의 경우 금번 발표된 최종 가이던스에서는 혜택이 중복되지 않는 한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비용 등이 생산비용에 포함되면서 우리 배터리 소재 기업에도 혜택이 기대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가이던스, 친환경차 세액공제 가이던스에 이어 이번에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가 확정되면서 우리 산업계의 IRA 세액공제 수혜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가되었다”면서 “지난 2년간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의 이익 극대화 및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美 정부와 수 차례 협의한 결실”이라고 평가하였다.
산업부는 25일 배터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번 가이던스에 따른 업계 영향 및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 만에 첫 삽
- 현대차그룹, 5년간 125.2조 투자…“사상 최대 규모”
- 서학개미 해외 주식 순매수 ‘사상 최대’…환율 1500원 압박
- 달러인덱스 3% 오를 때 원/달러 6% 급등…“외환시장 불안 확대”
- 신세계, 임직원 참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 천연가스 ETN 뜨자 개인은 인버스 쓸어 담아…손실 우려 확대
- 쿠팡, 유아동 프리미엄 브랜드 ‘베베드피노’ 론칭
- GS샵 ‘궁키친 이상민’, 2년 만에 누적 주문액 300억원 달성
- ‘고학력 청년 백수’ 증가…25∼29세 장기 실업 가장 많아
-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7종 할인 이벤트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 만에 첫 삽
- 2현대차그룹, 5년간 125.2조 투자…“사상 최대 규모”
- 3포항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축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 성료
- 4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 5포항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 6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FCI 착공…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7영천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전달
- 8영천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9세계 정상의 선택, ‘경주천년한우’…APEC 만찬서 국제적 위상 높였다
- 10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