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유조선 4척 수주…4,593억원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4-11-01 14:30:44
수정 2024-11-01 14:30:44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4척, 총 4,593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에즈막스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을 의미한다. 이 선박들은 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9척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불의 62%를 달성했다.
세계 유조선 시장은 보유 선대 대비 발주 잔량이 적고 노후선 비중이 높은데다 국제 해사 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EU 탄소배출규제 발효로 노후선 교체가 촉진되면서 견조한 발주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LNG운반선, FLNG 등 고부가선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유조선 시황도 면밀히 검토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홈버튼, 임대료 성실납부 임차인 신용점수 가점 시스템 특허 출원
- DL, 3분기 영업익 1,214억원…작년 동기比 1,094억↑
- 배달앱 상생협의체, 쿠팡이츠·배민에 ‘소비자 무료배달 중단’ 요구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안정적 융합, 프로액티브 가치 실현하자"
- HD현대, 3분기 영업익 4,315억…전년 동기比 35.4% 감소
- 현대차, 수소의 날 기념식서 콘셉트카 '이니시움' 전시
- 10월 수출 4.6% 증가…13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경제 자문 이끈다
- SPC,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와 회의···허진수 사장 "발전방안 모색"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6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다짐…"지원 아끼지 않을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주간 TOP뉴스
- 1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2조 육박…역대 최대 기록
- 2김을규 글소리미디어 대표, ‘2024 대한민국 평화대상’ 수상
- 3홈버튼, 임대료 성실납부 임차인 신용점수 가점 시스템 특허 출원
- 4DL, 3분기 영업익 1,214억원…작년 동기比 1,094억↑
- 5배달앱 상생협의체, 쿠팡이츠·배민에 ‘소비자 무료배달 중단’ 요구
- 6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성료
- 7대구대, 대구가정법원과 업무협약 체결
- 8iM뱅크,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 시행
- 9경상북도, 2023년 사회지표 결과 공표
- 10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사이소 테마관 입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