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학생 취업 지원…"사회적 약자 위한 자립 기반 마련"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4:44:14 수정 2024-11-07 14:44:14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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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왼쪽에서 세번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 이한우(오른쪽에서 세번째)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 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6일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와 장애 학생 취업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부설특수학교 내 미디어센터에서 정일용 대표이사, 이한우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보유 중인 인적 및 물적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부설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카페, 사무행정 등 학생 전공 분야와 연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 회사가 운영 중인 한국앤컴퍼니그룹 내 주요 사업장을 활용한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본인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관련 정보 교류 및 자문, 현업 실무자 초청 특강,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위부위원 참여 등 학생 교육과 취업지원에 관련된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인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와 손을 맞잡고 장애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특수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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