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371억원…전년比 2.6%↓
경제·산업
입력 2024-11-14 16:31:19
수정 2024-11-14 16:31:19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오리온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7,74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오리온은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속에 3분기 매출이 2,711억원으로 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중에서도 주력인 중국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2.2% 감소한 3,22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635억원이다. 이에 오리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인점 등을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3.5% 증가한 1,2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8.5% 늘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619억원으로 27.6% 늘고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를 관리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