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홍콩 IR 참석…"기업가치 제고 최선 다할 것"
금융·증권
입력 2024-11-15 09:26:40
수정 2024-11-15 09:26:40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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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인 Invest K-Finance(홍콩 IR)에 참석했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13일에 열린 본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내 향후 계획을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과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와 기한을 설정했다.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서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기업가치 제고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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