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린, 개발사업지 폐기 수목 재활용 시스템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07:44:30
수정 2024-11-21 07:44:3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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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린 시스템은 조경 전문가와 감정평가사가 협력해 버려지는 수목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재건축 및 개발 현장에서 재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거 재건축 현장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팽나무를 비롯한 여러 수목을 인수해 조경 현장에 이식한 바 있는 김현재 리그린 대표는 이를 통해 현장의 조경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자원을 절약, 재건축 조합 운영비를 절감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그린 서비스를 개발, 이러한 재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목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의 주요 재건축 조합 5곳에서 리그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재 리그린 대표는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목들이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가치 있는 자원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리그린 서비스를 통해 수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리그린은 단순한 평가 서비스를 넘어 수목이 자원으로서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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