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금융·증권
입력 2024-11-22 09:49:51
수정 2024-11-22 10:02:51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650억엔(약 4억2,000만 달러)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해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수출입은행은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이번에 수은이 발행한 사무라이본드의 만기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3,5,7년으로 다양화했고, 만기별 금액은 각각 250억엔, 334억엔, 66억엔이다.
주요 발행 조건을 살펴보면, 3년물 발행 규모 250억엔, 발행 금리(가산금리)는 0.835%다.
5년물 (Green bond) 발행 규모는 334억엔, 발행금리는 (가산금리) 1.065%, 7년물 발행 규모는 66억엔, 발행금리는 (가산금리) 1.215%다.
5년물의 경우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해, 해당 대금이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 등 ESG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정금리 형태 사무라이본드 발행시의 기준금리인 TONA Mid Swap Rate는 각각 TONA MS+15, TONA MS+29, TONA MS+34다.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다이와(Daiwa), 미즈호은행(Mizuho), MUMSS(MUFG)가 선정됐다.
수은 관계자는 “지속적인 일본시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역내외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내면서, 당초 예상대비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