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금융·증권 입력 2024-11-22 13:30:11 수정 2024-11-22 13:34:4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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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진이 2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원인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장하는 권한을 갖는다.

정기이사회에서는 조 행장의 공을 인정하면서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350억원 친인척 부적정대출 관련 사건이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를 받는 등 확대됨에 따라 연임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취임했고 올해 12월 31일 공식 임기가 만료된다. 

조 행장은 그동안 거취 관련 자진 사퇴 의사 등을 밝힌 적이 없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은 이르면 다음 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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