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역세권 브랜드 단지 ‘강세’…‘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6:22:55
수정 2024-11-26 16:22:5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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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들어서는 역세권 브랜드 단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실제 지역별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 역세권 브랜드 단지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에 들어선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전용면적 175㎡는 지난 10월 27억9,071만원에 팔리면서 역대 단지 최고가를 갱신했다. 직전 거래인 26억6,283만원보다 1억원 높은 금액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에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를 선점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서구에 공급된 ‘루원시티SK리더스뷰’ 역시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입지에 수요자 선호도 높은 브랜드까지 갖춘 랜드마크로 지역 시세를 리드하고 있다. 지난 9월 전용면적 100㎡가 10억원에 거래되며,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강점도 있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인근 ‘신흥아이파크’는 올해 상반기 총 4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진 반면 인근 ‘금호타운1단지’는 비슷한 규모임에도 16건의 거래가 전부였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도 부동산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향후 확실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역세권 아파트가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양극화에서 초양극화 현상으로 똘똘한 한 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도권 역세권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인천 중구에 분양을 알려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교통 인프라가 돋보인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여럿 대기 중이다.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다.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가능하며,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항만공사(IPA)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이 올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원도심에 위치해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學)세권 입지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지리적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해, 두 지역 내 인프라를 모두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의 직주근접도 강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도 이목을 끈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총 12회 수상했고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도 7년 연속 달성했으며,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10회 지속적으로 수상한 브랜드로 시장의 높은 신뢰도를 증명했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에 걸맞은 거실+침실 구조를 선보이고,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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