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스트,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07:50:55 수정 2024-11-28 07:50:5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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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및 통합 유통 전문 스타트업 셀리스트(대표 이인기)가 세르파벤처스, 뉴키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셀리스트는 온라인 이커머스 ‘너많만’과 F&B 브랜드 ‘술찬당’(前 술찬식탁)을 운영하고 있으며, 퓨전 한식주점 운영과 통합 유통 플랫폼을 결합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와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입점∙판매하고 이를 메뉴와 서비스에 반영함해 제조업과 외식업간의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셀리스트가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소상공인 및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판로로서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수석심사역은 “셀리스트는 브랜드들의 비용절감과 브랜드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잘 구축해왔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갖고 있다”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팀을 보유하고 있어 다방면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전명훈 세르파벤처스 대표는 “‘셀리스트’의 ‘너많만’은 로컬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에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밀키트와 ‘술찬당’이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즉석 식품을 제공, 고객들에게 새로운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인기 셀리스트 대표는 “셀리스트는 단순한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 시장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통 및 외식 산업의 발전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리스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너많만’과 ‘술찬당’ 브랜드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직영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가맹사업 본격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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