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인적분할 ‘GS P&L’ 출범…자회사 파르나스호텔·후레쉬미트
경제·산업
입력 2024-12-02 09:37:56
수정 2024-12-02 09:37:56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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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GS리테일에서 인적 분할한 ‘GS P&L’(GS피앤엘)이 공식 출범했다고 파르나스호텔이 2일 밝혔다.
GS P&L은 파르나스호텔과 식자재 가공업 전문 기업인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앞서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의 인적 분할을 추진해왔다. GS리테일은 유통 사업을, GS P&L은 호텔 사업을 각각 영위해 복잡한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주주·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 P&L은 앞으로 호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본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GS P&L은 ▲호텔 리뉴얼 투자 ▲호텔 위탁 운영 사업 확대 ▲신선식품 수직 계열화 ▲상업시설 운영 역량 강화 ▲시니어 하우징 및 공유주거 개발 등 신사업 진출 기회도 모색 등을 추진한다.
GS P&L의 초대 대표이사는 김원식 전 GS리테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는다. 그는 이번 인적 분할과 오는 23일 예정된 신규 상장 절차를 지휘하고 있다.
신설 회사 GS P&L과 존속회사 GS리테일의 분할 비율은 각각 0.1917167, 0.8082833이다. 기존 GS리테일의 주주들은 신설 회사와 존속 회사의 주식을 모두 분할 비율대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김원식 GS P&L 대표이사는 "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인적 분할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GS P&L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며 "호텔 사업의 전문 역량 강화, 차별화 경쟁력 우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파르나스호텔을 국내 대표 호텔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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