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英 상용차전문지 ‘주목해야 할 차’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2-06 13:37:20
수정 2024-12-06 13:37:20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아는 지난 5일 2025년 출시를 앞둔 PV5가 영국의 경상용차(LCV) 전문지 ‘What Van?(왓 밴)’이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차’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주목해야 할 차 부문은 업계에 변화를 야기하거나 활력을 더하는, 심지어 영역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이 선정된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LCV 시장 진입은 브랜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획기적인 순간이며 중요한 산업 변화의 시점”이라며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차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비즈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1월 ‘CES 2024’에서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재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내년에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기아는 여객 운송, 화물 운송, 유틸리티 서비스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기반 이동경로, 비즈니스 특화 정보 등 외부 데이터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FMS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며 ▲패신저 ▲카고 등 기본 모델 및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에이비일팔공-브레이즈, '韓 고객 인게이지먼트 리뷰' 발간
- 美ITC, 삼성 기술 탈취한 中 BOE 미국 시장 15년간 퇴출
-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 수순…"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
- 경총, '산재예방 정책 개선 토론회'…새 정부 과제·해결방안 논의
- 모바일 부품 생산·IT 기업 알에프텍, 사업 다각화...성장 영토 넓힌다
- [부고] 양길춘(JW중외제약 플랜트장) 모친상
- 퓨전엠씨 ‘2025 힙합 문화학교’ DJ·랩·브레이킹 예술교육 프로그램 이어가
- TYM, ‘2025 북미 딜러스초이스어워드’ 1위 수상
- 그린재킷, ‘단체팀 골프 이용 고객 대상'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창립 행사 및 비전 선포식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군민 숙원사업 마침내 이뤄냈다"
- 2에이비일팔공-브레이즈, '韓 고객 인게이지먼트 리뷰' 발간
- 3'섬과 영화의 만남'…신안군, 제1회 흑산 섬 영화제 개최
- 4美ITC, 삼성 기술 탈취한 中 BOE 미국 시장 15년간 퇴출
- 5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 수순…"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
- 6경총, '산재예방 정책 개선 토론회'…새 정부 과제·해결방안 논의
- 7모바일 부품 생산·IT 기업 알에프텍, 사업 다각화...성장 영토 넓힌다
- 8목포시, 용해지구 도로 확장 사업 계획 변경…전선 지중화 추진
- 9'제3회 미래채움 SW·AI Challenge' 남원서 성황리 개최
- 10완도군,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운동 성지 소안도'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