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금융사 만난 김병환 "경제 만큼은 정부 경제팀 중심 안정적 관리"
금융·증권
입력 2024-12-10 15:56:08
수정 2024-12-10 15:56:0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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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과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경제 문제만큼은 경제부총리 등 경제팀을 중심으로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안정 메시지를 내놨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S&P, 무디스, Citi은행, HSBC은행, 도이치방크,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소시에테제네랄 등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와의 간담회는 한국의 현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점검하고, 한국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의지가 있음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준비태세는 확고히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 외국계금융회사와 더욱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의 상황과 정부의 계획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부동산 PF 연착륙,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 과제들도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된다면 시장도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과 주식시장 등 단기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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