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 시연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2-18 15:00:03 수정 2024-12-18 15:00:0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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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경영진단·정책정보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해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정책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365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소상공인 대시보드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간단분석, 상세분석 등 다양한 지역·업종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하며, 지역별 인구, 매출에 따른 상권지도 및 배달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소상공인 개별 점포의 경쟁 상태,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을 분석한다. 또한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데이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회식 상권,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의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상공인 대시보드’는 소상공인 관련 업소, 매출, 인구, 지표 등을 지역별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지역별 상권 관련 상권통계, 업소현황, 인구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소상공인365의 시연과 함께 소진공의 2024년 성과와 2025년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소진공은 올해 7·3종합 대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정책허브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정책 시너지 창출 등에 힘썼다.

내년에는 콜센터 통합 및 소상공인365의 정식 운영 등 정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배달수수료·노쇼 등 소상공인의 생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피해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365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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