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추락사고 181명 승객 중 생존자 2명…역대급 민간항공 ‘대형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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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29 19:47:10
수정 2024-12-29 19:47:10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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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소 둔 사망자 81명, 광주시 합동분향소 새해 4일까지 운영하기로

[서울경제TV 전남=박호재 기자] 29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추락사고에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승객 전원이 사실상 사망(3명 실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969년 국내 첫 민간 항공사가 출범한 이래 역사상 유례 없는 대형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2005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도입된 이후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첫 사례로 기록됐다.
지금껏 역대 최악의 사고로 회자되는 것은 1997년 8월 6일 발생한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였다.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미국령 괌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밀림 지대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54명 중 228명이 사망했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민간항공기 추락사고이기도 하다. 1993년 7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목포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전남 해남의 야산에 충돌하며 추락해 66명이 사망하고 44명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가 81명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추모가 SNS를 통해 잇따랐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합동분향소를 설치 다음 해 1월 4일까지 7일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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