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치펀드, 글로벌 서치펀드 베테랑 영입

경제·산업 입력 2024-12-31 13:40:19 수정 2024-12-31 13:40:1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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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모레노 한국서치펀드 파트너 [사진=CEIBS / Search Panda]
 
한국서치펀드는 글로벌 서치펀드 전문 투자자 호세 모레노 (José Moreno)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서치펀드는 서치펀드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한국에서 서치펀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고령화로 은퇴를 고민하는 창업자와 후계자 부재 및 증여∙상속세 부담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서치펀드 모델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업승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쳐’라고 불리는 우수한 경영 인재 풀을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후계구도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구축, 한국 중소기업의 영속성과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세 모레노 파트너는 미국 예일 경영대학원 및 스페인 IESE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위치한 AIJ 글로벌의 매니징 파트너로 25여개 국가, 115건 이상의 서치펀드에 투자한 경험을 가진 전문 투자자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서치펀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활동하며, 쌓아온 투자경험과 시장 통찰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왼쪽 두번째) 찰스 류 한국서치펀드 대표 [사진=CEIBS / Search Panda]

찰스 류 한국서치펀드 대표는 “호세 모레노 파트너의 영입으로 한국서치펀드는 엘리트 서치펀드 투자자의 서치펀드 운용 및 관리 노하우와 서치펀드에 적합한 중소기업 및 경영인 후보 선별에 대한 전문적인 안목을 직접 전수받아 서치펀드 자산군에 있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투자 경험은 한국 서치펀드 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모레노 파트너는 “한국은 서치펀드가 성공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춘 시장”이라며 “한국 서치펀드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IBS-IESE APAC 서치펀드 컨퍼런스에서 찰스 류 대표와 호세 모레노 파트너는 각각 ‘서치펀드: 아시아로 확장 (Search Funds Take Off in APAC)’, ‘아시아 시장에서의 서치펀드 투자 기회 (Search Fund Investment Opportunities in APAC)’를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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