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2024년 내수는 '주춤'·수출은 10년만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5-01-03 15:29:11
수정 2025-01-03 15:29:11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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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내수 시장 경기 침체로 인해 2023년 대비 판매량 5.7% 감소
수출은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 기록하며 2023년 대비 18.2% 증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 12월 내수 2,540대, 수출 8,147대를 포함 총 10,687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0,702대) 이후 9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KGM의 기존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인 2013년 10월(8,042대) 실적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3.9% 크게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1,961대, 코란도 1,717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액티언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내수 47,046대, 수출 62,378대 등 총 109,424대를 판매했다.
2024년 전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18.2%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부품 콘퍼런스, 유럽 판매법인 설립, 6년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인 2024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시장 신모델 론칭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연간 수출은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5,016대, 10,960대, 10,686대 등으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론칭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이 역대 월 최대 판매와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며, “특히 올해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그리고 영업 체질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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