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원더' 핵심기능 특허 등록
금융·증권
입력 2025-01-10 09:22:24
수정 2025-01-10 09:22:24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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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으로, 설계사가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4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됐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9월 핵심기능 10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특허등록이 완료된 핵심 기능은 ▲고객관리 ▲쉬운설계 ▲노하우 공유 ▲머신러닝 기반 맞춤형 교육 ▲머신러닝 기반 설계사 이탈 예상 ▲소득 시뮬레이션 등 영업의 전 과정에 이르는 10건이다.
가장 먼저 특허로 등록된 '대화형 보험 관리 플랫폼'은 설계사가 메신저와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계약 보완·모니터링 등 계약 관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개별 고객별 채팅방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생일 등 고객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 발송과 보험 플랫폼 '앨리스'의 미니보험 선물하기 등의 고객관리도 가능하다.
'장기보험 쉬운 설계'는 경력이 짧은 초보 설계사는 물론 타사 시스템에 익숙한 경력설계사들도 보험설계를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원더를 통해 단계별 가이드 및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프 형태로 가입금액 변화에 따른 보장금액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설계사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공동청약 ▲퀘스트(보상이벤트) ▲케어프로그램 등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원더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계사의 전반적인 영업 업무를 도울 수 있는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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