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튀르키예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14:12:27
수정 2025-01-17 14:12:27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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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제작년 대비 5배 이상 성장
토레스 EVX 5,094대…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 기록
올해 토레스·O100 등 신모델 출시·신시장 개척
"네트워크·협력 강화 통해 판매 물량 늘려 나갈 것"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KG 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토레스 EVX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에 대해 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ODMD 심사위원단은 튀르키예 대학교수와 컨설턴트, 매거진 자문위원 등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수상자는 판매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와 가장 많이 팔린 모델 등에 대해 연간 판매 데이터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달성했으며, 특히 토레스 EVX를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한편, KGM은 지난해 KGM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신년 첫 행보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토레스 EVX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8월에는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에서 판매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액티언 소개와 함께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KGM은 이렇듯 지난해 튀르키예는 물론 호주와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판매법인 설립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통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KGM 관계자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지난해 2023년 대비 5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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