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원, 액침냉각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1-21 08:52:14
수정 2025-01-21 08:52:1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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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냉각유, 빠른 냉각 효과·높은 전력 효율
SAF, 탄소 배출량 약 80% 줄일 것으로 기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21일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에 정유 업계는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추후 시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액침냉각유, 지속가능항공유(SAF)다.
액침냉각유는 전자기기의 열을 식히는 일종의 윤활유로써,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액침냉각은 기존에 활용되던 공기 냉각 방식(공랭식)에 비해 냉각 효과가 빠르고, 전력 효율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향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바이오 항공유라고도 불리는 친환경 연료로써,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를 활용해 만든다. 기존 원유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공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활성화가 시급해졌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2025년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SAF 2% 이상 혼합을 의무화하고, 2050년엔 이 비율을 70%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2022년 3억3,000만 달러에서 2032년 2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2040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모더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규모가 2027년 215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정유업계 역시 각각 지속가능항공유 투자에 공들이며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 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액침냉각시스템(액침냉각유) 기술 및 산업동향 ▲국내.외 전력시장의 변화와 운영 현황 ▲액침냉각 솔루션 국내외 사업장 적용사례 및 사업화 전략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재생합성연료(e-fuel) 및 SAF 개발 현황과 국내 석유산업의 도입 전략 ▲정유업계의 혼합 추출(Co-Processing) SAF 생산 기술과 사업화 동향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시행에 따른 ISCC CORSIA 인증 제도 및 GGL 인증서 발행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 등은 매출 기준으론 그 영향력이 모자를 수밖에 없지만 미래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정유 업계 역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개척해 정유 업계의 미래를 준비할 중요한 역할을 할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며, 글로벌 정책과 생산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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