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경기도, 방역 총력 대응
경기
입력 2025-01-21 14:04:11
수정 2025-01-21 14:04:11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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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정주현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20일 양주 양돈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가운데,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21일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도는 발생 농가의 돼지를 긴급 처분하고, 반경 10km 내 46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가용 소독 차량 148대를 동원해 취약 농장과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전담관 239명을 투입해 양돈농장 방역 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7개 시·군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동제한 명령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최대 1천만 원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시설과 농가의 철저한 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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