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드타입, 일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 첫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1-22 08:47:21 수정 2025-01-22 08:47:21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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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네트워크 구축…"향후 동남아시아 진출 계획"




오드타입 부스 모습. [사진=무신사]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무신사는 자사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일본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COSME Week TOKYO)'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드타입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이코닉한 뷰티를 소개한다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부스를 운영했다. △뮤트 슬릭 아이 팔레트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씬 벌룬 틴트 등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사흘간 오드타입 부스에는 일본의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50여 개 유통사의 바이어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총 3천여 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은 독특한 어플리케이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오드타입의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과 상품력을 주목했다.

지난해 10월 오드타입은 일본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200여 개의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주요 매장에서는 인기 자리로 꼽히는 매대 최상단에 배치되었다.

이번 박람회 참여로 일본 내 인지도를 제고하고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드타입 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뷰티 바이어들이 다각적인 협업 제안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라며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높은 메이크업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동남아시아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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