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최경증 치매치료비 보장' 간병보험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1-22 10:31:20
수정 2025-01-22 10:31:20
김도하 기자
0개

이 상품은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표적치매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치매 간병보험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레켐비'와 같은 약제비를 보장한다. 레켐비는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기존 약제와 달리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상태의 단계에서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이 특약은 레켐비 외에도 추후 개발될 동일한 효과의 약제들도 보장한다.
흥국화재는 보장 범위와 기간을 확대해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 보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등의 특약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복지용구' 특약으로 휠체어나 보행보조 기구와 같은 복지용구를 구입하거나 대여하는 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상태에서 현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고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는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올해 9월까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며 "노후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 국내 증시 '시총 3000조' 시대 열었다…추가 상승에 무게
- 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KB국민銀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오는 21일부터 지급
- 2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주민 삶의 질 높인다
- 3영천시 "입지기준확인 신청 접수로 공장설립 빨라 진다"
- 4배낙호 김천시장, 발로 뛰는 행정 실천. . .국지성 폭우 대비 현장 점검
- 5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6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에 HIC 강재 첫 납품
- 7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 8수도권·지방 격차 확대…전셋값 양극화 심화
- 9상반기 LCC 국제선 탑승객, 대형항공사 3년 연속 추월
- 10LG유플러스, 한전과 맞손…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