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만난 크래프톤 김창한 "게임에 AI 접목 함께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25-02-04 16:15:37 수정 2025-02-04 16:15:3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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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LLM 기반으로 CPC 개발 협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방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국내 게임업계에서 유일하게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올트먼 CEO를 만나고 나와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올트먼 CEO와 30분가량 회동한 김 대표는 "오픈AI의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을 비롯한 고품질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CPC'(Co-Playable Character) 개발과 게임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기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CPC는 AI 기술을 접목한 게임 캐릭터로, 정해진 행동 패턴만 가지고 있던 기존 게임의 플레이 불가능 캐릭터(NPC)와 달리 사람처럼 자연어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히트작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와 차기작 '인조이'(inZOI)에 CPC를 적용할 예정이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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