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등 美 전기차 '충전동맹'…'아이오나' 운영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05 08:43:19
수정 2025-02-05 08:44:09
이혜란 기자
0개
4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아이오나 런칭 행사 개최
‘에이펙스 리차저리’ 등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4곳·고객 경험 연구소 개소
아이오나,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8개사의 북미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연합체
美 전역에 '25년까지 충전기 1,000기·'30년까지 30,000기 이상 설치 예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차는 5일 북미 전기차 충전망 구축을 위해 8개의 완성차 업체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 '아이오나'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 본사에서 4일(현지 시간) 개소식을 열고 충전소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완성차 업체 8개사가 참여하는 북미 지역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오나는 본사 인근 ‘에이펙스 리차저리(Apex Rechargery)’를 비롯한 전기차 충전소 4곳과 전기차 충전 기술을 연구하는 고객 경험 연구소(Customer Experience Lab)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오나는 전기차를 이용해 미국에서의 로드 트립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2025년까지 1,000기, 2030년까지 3만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오나는 '24년 2월 공식 출범 후 현재까지 100곳 이상의 충전소 부지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CC 슬롯 전쟁…티웨이항공, 사업 다각화 속도
- 네카오, 3분기 실적 ‘맑음’…장기 성장 ‘미지수’
- 수가는 낮고 보령도 사업 철수...‘복막투석’ 소멸 위기
- 두산건설, ‘10·15 대책’ 후 첫 청약…“비규제 효과 톡톡”
- 신세계免, 인천공항점 ‘적자’…이석구 신임 대표 시험대
- 삼성·테슬라, AI칩 동맹 강화…머스크 “삼성과 AI5 생산”
- 푸디스트, 장애인 근로자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동행캠페인’ 성료
-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 '꼼수 인상' 교촌치킨, 결국 중량 200g 늘려 원상복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