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2분기내 공모펀드 직상장 런칭할 것"
금융·증권
입력 2025-02-05 15:08:46
수정 2025-02-05 15:08:46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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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투자협회 신년간담회
"공모펀드 상장거래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2분기내 직상장 목표"
"올해 국내 증시에서도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는 내놓아야"
디딤펀드 개선 예고…상품 라인업 추가·판매 인프라 구축
금융당국에 "'주니어 ISA' 도입 적극 건의할 것"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노후 경제 안정을 위한 밸류업, 인프라 개선, 모험자본 공급, 지속성장 모멘텀 발굴, 리스크 관리 등 이다. 이 자리서 서 협회장은 '자본시장의 봄'을 열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서 협회장은 자본시장 혁신과 인프라 개선을 강조하면서 공모펀드 직상장과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공모펀드가 직상장되면 투자자들은 기존 ETF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최소 펀드 설정액 기준이 500억원으로 다소 높다는 우려에 대해선 "중소형사의 어려움을 알고 있어 거래소와 추가적으로 더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과 연금계좌 해외주식 ETF 배당 이중과세 논란에 대해선 기획재정부와 함께 하반기안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외화 머니마켓펀드(MMF) 대상통화 확대 등 운용사의 신상품 출시 지원도 덧붙였다.
상품 유입 속도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디딤펀드 관련해선, 개선을 예고했다. 서 협회장은 "상품라인업 추가 및 판매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은행 연금파트 최고책임자를 만나 디딤펀드를 갖추는 것이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해서 얼마나 좋은 계획인지 역설할 것"이라며 역점사업인 디딤펀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확대도 예고했다. 그는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주니어 ISA 도입 또한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민 모두의 ISA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boyeo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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