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특수' 무신사, 1월 백팩 거래액 전월 대비 50%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5-02-07 14:56:53
수정 2025-02-07 14:56:53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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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카테고리 상위 30위 상품 中 20개가 백팩
1위 노스페이스 '빅 샷'·2위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무신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검색, 상품 구매, 후기 등 고객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카테고리별 랭킹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1월 가방 카테고리 내에서 인기 상품 상위 30위 가운데 20개가 백팩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전인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인기 랭킹에 오른 백팩 상품이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1월 한달간 백팩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월 대비 50% 늘었다.
특히 △노스페이스 △잔스포츠 △예일 △마스마룰즈 △커버낫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인기 브랜드의 백팩이 강세를 보이며 10위권에 안착했다. 이들 제품은 높은 실용성과 편안한 착용감, 베이식한 디자인을 갖춘 책가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랭킹 1위는 노스페이스 '빅 샷'이 차지했다. 빅사이즈 백팩의 대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새해에도 가장 주목받는 가방으로 떠올랐다. 빅 샷은 무신사에서 누적 2만3000개 이상의 후기를 기록할 만큼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다.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스포티한 디자인과 넉넉한 크기가 특징이다.
2위는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가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여성 가방 카테고리에서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레트로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잔스포츠 ‘하프파인트 미니백팩’, ‘빅스튜던트’ 등 6개 제품이 30위 안에 들며 대세 가방 브랜드로 떠올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예일, 마스마룰즈, 커버낫이 이름을 올리며 캐주얼 브랜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랭킹 4위에 오른 마스마룰즈 ‘미니 플랩백팩’은 브랜드 로고 라벨과 스트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나일론 백팩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가방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새학기 필수 아이템인 백팩을 찾는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늘어 백팩 거래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클래식한 빅사이즈 백팩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 사이즈 백팩도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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